실습 위주로 전통음식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어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지명순)가 매월 한번 씩 지역 특화사업으로 마련하고 있는 ‘어린이 전통음식연구회’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이 시작된 이번 달 주제는 ‘찹쌀 돼지고기 완자찜과 열무오이김치’로 16일 오후 6시부터 옥천군향토음식교육관(옥천읍 가화리)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전통음식연구회’는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우리 전통음식을 맛보이고,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구하는 모임이다.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 모임은 센터장인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지명순 교수의 지도 아래 이론 강의보다는 실습위주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자리를 갖는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선착순 20명 정도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건강한 어린이 식단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원할 경우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043-731-795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주제는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로 7.14일 마련된다.
지명순 센터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급식 관계자와 가정주부들의 참여도가 높다” 며 “앞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통음식을 많이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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