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청(靑)-노(老) 공감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동1리 등 5개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어르신 70여명과 계룡고․용남중․엄사중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청-노 공감 꽃길 조성사업은 청소년과 마을 어르신을 연계하여 청소년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소외된 농촌마을 어르신에게는 삶의 활력소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지역 재능나눔 활성화에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작된 첫 번째 사업은 유동1리, 왕대1리, 향한1․2리, 광석2리 마을회관 주변 및 마을길에 메리골드, 천일홍,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농촌지역에 젊은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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