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한부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운전면허취득지원 협약 체
청주시는 16일(목) 오후 2시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 (시험장장 문덕수)과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문덕수 시험장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추천하고,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 교통 안전교육 등 교육과정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매월 3명 내지 5명이며, 1인당 6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지원받고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취약계층에 힘을 불어넣고 의욕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꼭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덕수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이번 협약으로 운전면허취득 비용이 부담돼 면허취득을 미루고 있던 자활의지가 있는 복지대상자를 위해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