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리우올림픽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6.19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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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해 건강상담 및 예방접종, 예방약 복용 권고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2016.8.5.~8.21.)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2016.9.7.~9.18.)을 대비해 브라질 방문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브라질에서는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여행자 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된다.

 

이에 청주시보건소에서는 사전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 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임신부는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브라질 출국을 계획하는 사람은 출국 4주에서 6주(최소 2주)전에 의료기관(감염내과)을 내원해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기 회피 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바지 등을 입어야 한다.

 

또한 브라질 방문 중에는 손씻기와 익혀먹기, 위생적인 식료품 섭취, 호수와 강에서 물놀이 등 수영금지, 성관계 시 콘돔사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귀국 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 및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귀국 후에는 수일에서 수개월 이내 발진, 발열,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귀국 후 1개월 동안은 헌혈이 금지된다.

 

한편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귀국 후 남성의 경우 2달간 콘돔을 사용할 것과 가임여성은 2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며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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