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농정발전 성과 눈부셔
홍성군, 올해 농정발전 성과 눈부셔
  • OTN뉴스
  • 승인 2014.11.21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학교급식지원센터 안착 등 성과 공유, FTA 대응방안 등 논의

홍성군의 올 한 해 농정발전 성과가 눈부시다.

홍성군은 11월 21일 오후 2시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하 기획단, 단장 류순구 부군수)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의 홍성군 농정발전 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 등의 주요과제 추진경과 보고 ▲ 한중FTA 타결에 대한 지자체 자원의 대응방안 ▲중점 과제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신규 과제인 친환경축산 발전 방안 등 지역 농정 관련 당면 현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한 해 홍성군의 농정에서는 민관협력체계구성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홍성통’ 활성화와 지역 내 농산물 소비 확대 및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시행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착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기획단에서 자체 과제로 추진 중인 민관거버넌스 ‘홍성통’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대외적으로도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안전행정부 지역 거버넌스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 농촌경제 연구원 삶의 질 컨퍼런스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홍성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면서 민관협업체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경우, 센터 운영 전 25% 정도에 그치던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량이 66%까지 늘었고, 소고기·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은 79%가 지역산이 공급되는 등 친환경·로컬푸드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충남은 물론 전북 완주, 전남 영암, 강원도 화천, 경기 용인시 등 전국 26개 기관·단체에서 3백명 가량이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홍성의 급식센터 운영 성공 모델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한중FTA 타결에 발맞춰 충남발전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중국연구팀 박경철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중국농업에 대한 이해와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FTA에 대한 홍성군 차원의 대응방안으로는, ▲농업부문 대중국 교류협력 강화 ▲지역간 유기농협력체계 강화 ▲문화, 관광, 체험, 교육을 기반으로 한 대중국(관광객) 공략 등이 제안됐고, 신규 과제로 친환경축산과 마을 만들기를 연계한 ‘향기로운 마을 가꾸기’가 제안돼 논의되기도 했다.

한편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민선5기 김석환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인력을 채용·운영돼 왔으며, △홍성 지역에 맞는 농업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계획수립 및 사업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