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6월 16일(목)부터 6월 17(금)까지 2일간 영동군 국악체험촌에서 민‧관 감사관계자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민감사관 30명과 도, 시‧군 감사공무원 80명 총 110여명이 참여하여 도정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소통하고, 도민감사관의 역할 정립을 통한 감사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 도민감사관제가 도입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도내에 고르게 분포된 도민감사관은 회계, 건축, 여성, 농업,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역사정에 밝아
쓰레기 불법매립, 소각, 하수처리 등 환경문제와 다수인 관련 민원 등 지역현안에 대해 제보해 오고 있고,
시‧군 종합감사 등 감사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출자‧출연기관 감사에는 직접 감사참여로 공기관에 대한 외부적 시각으로 감사하여 감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부패‧청렴 모니터링을 위한 청렴후견인으로서 활동을 통해 청렴1등도 충북 실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충북 청렴도 ‘14년 9위(3등급), ’15년 4위(2등급)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6년도 충청북도 감사운영방향 설명, 청주시 수의계약제도 개선 등 감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와 박재신 전 감사원 지방건설감사단장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직무감찰 등 감사기법과 청렴 특강,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인문학 특강을 청취하였다.
도 신용수 감사관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실정에 밝은 도민감사관과 감사공무원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감사 사각지대가 다소나마 해소되어 청렴한 충북을 만들고, 청렴을 바탕으로 한 4% 충북경제 조기 달성을 기대해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