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까지 4개 권역별 인권 교육 진행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부터 24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도내 학교운동부 코치 300여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를 위해 스포츠인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체육회와 함께 실시하는 인권교육은 21일 천안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천안·아산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22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논산·계룡·금산지역, 23일에는 부여교육지원청에서 보령·서천·청양·부여·공주지역, 24일에는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서산·태안·당진·홍성·예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포츠인권전문가와 함께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선수에 대한 폭력, 성폭력의 문제와 학습권 침해 등의 학생선수들이 선수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문제와 예방 및 근절 방법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운동부 코치에게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수 (성)폭력을 예방하고, 인권의식 함양으로 스포츠 4대악 없는 충남체육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운동부 지도자들이 스포츠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청렴한 운동부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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