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여름 휴가철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각급학교에 시달했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 동안 전국에서 300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20대 이하가 전체 사망자의 66%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물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사항 및 상황별 대처요령 등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하였다.
또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침산동 유원지, 흑석동 유원지, 신탄진 유원지, 뿌리공원 상류 등 4개 지역에서 수상안전 및 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위촉하여 물놀이 피서객 인명구조와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수상안전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임태수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하여 적극적인 사전교육과 예방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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