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15년 이상 장기재직 퇴임 통장 23명과 간담회 열어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화와 경청을 통해 소통을 강화코자 이달부터 마련한 ‘주민과의 대화’가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15년 이상 장기 재직하다 최근 퇴임한 바 있는 통장 23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한현택 구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해 오랜 세월 봉사해왔던 통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또한 이들과의 다양한 인연과 에피소드를 이야깃거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이어, 참석 통장들은 한 명씩 퇴임에 따른 소회와 함께 지속적인 구정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의견들을 전했으며, 이들 중 산내동 구 모 씨는 통장업무 수행과 관련된 지난날의 희로애락을 떠올리며 순간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먹여 잔잔한 감동과 함께 숙연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후, 한 청장은 오찬을 통해 퇴임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등 구가 추진 중인 각종 역점시책에 관한 설명과 함께 향후에도 구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동구의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오늘 자리에 참석하신 통장님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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