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영양이 불균형한 임산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식품제공 등으로 건강한 생활영위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중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학적 위험요인을 보유한 자를 대상(최소 6개월 이상 사업에 참여할 자)으로 균형 잡힌 영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여 172명중 참여 전 빈혈이 있는 자가 103명에서 사업 참여 후 38명으로 줄어 63%정도의 개선율을 보였다.
김보민(35. 옥천읍 삼양리)씨는 “아이가 많이 허약 했었지만 이 프로그램 참여 후 7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꾸준한 상담과 교육 영양식품 보충으로 이젠 많이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참여기간은 1년이며, 사업 참가자들은 균형 잡힌 영양식과 상담 등으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
선정된 이들과 기존 사업 참여자에게 매월 1회씩 정기적 교육과 수시상담 및 가정방문 등이 이루어지며, 보충식품은 쌀, 감자, 당근, 참치, 우유 등 11가지로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이 사업은 1년에 3회 정도 대상자를 모집하며, 현재 사업 참여자는 169명으로 12월경에 70명 정도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직접 구비서류를 지참 방문해야 하며, 대상자 선정 후 개별통보 한다.
보건소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로 기존 수혜대상자는 모집대상자에서 제외된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식품 제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730-21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