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음성군이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학부모․아동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아동권리 실태 및 아동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여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지표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아동의 안전한 생활 보장, 아동의 의견 존중,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준,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 등의 의무사항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아동권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해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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