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쌈채피망 정보화 마을 딸기 묘목 이식작업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도움의 손길이 함께 했다.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5일 계룡시 공무원 10여명이 관내에 위치한 ‘쌈채피망 정보화마을’ 농가를 찾아 딸기 묘목 이식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무더위와 농촌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 심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실시됐다.
일손의 도움을 받은 농민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딸기 묘목이식 작업을 못해 걱정하던 중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지원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일손 돕기에 공공기관, 군부대, 각종 단체 등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의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공공기관과 군부대 등 참여 희망단체 모집과 함께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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