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실시설계에 반영
청주시는 21일 남이면 산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남이 산막 소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에게 사업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설명회 주요내용으로는 원활한 농경생활을 위한 농경지 진입로 반영, 하천부지 내 사유지 보상, 기존 교량에 대한 위치 조정 등으로 시는 가능한 의견은 모두 수렴하고 검토할 사항에 대해서는 조건부 반영할 예정이다.
산막 소하천정비 사업은 청주시 남이면 산막·비룡리 일대에 지류하천 주변에 위치한 농토와 인가를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6년 신규사업으로 산막천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금년에 실시설계 및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2017년 토지보상 과 공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 유실 및 침수를 방지하여 수해로부터 시민의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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