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립미술관(관장 김수자)은 개관기념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청주의 이미지가 담긴 시민공모전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청주시와 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6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 시민공모전’을 개최하여, 생명문화 발전과 예술창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를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담은 작품 14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민공모전에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 등 폭넓은 연령층의 청주시민참여로 총 304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했다.
그 결과 봉덕초등학교 3학년 김승기 학생의 ‘청주동물원에서’ 와 충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변승연 학생의 ‘청사’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초등부 하나은(진흥초 6학년), 신윤호(분평초 1학년)와, 중고등부 김유진(충북예고), 일반부 정혜은(흥덕구)가 최우수를 각각 수상했다. 그 외 우수 8점, 장려 27점, 특선 36점, 입선 68점을 최종 확정했다.
김기현 심사위원장(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청주를 담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었다. 그 중 입상한 작품들은 내용과 표현기법이 뛰어난 작품들로 선정하였다. 이번 시민공모전은 청주시립미술관의 개관이 시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접수된 304점의 시민작품은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에서 7월 1일 ~ 8월 21일까지 전시하여, 시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청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상내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7월 1일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개막식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