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27일부터 53명 배치, 119시민수상구조대 4개소 운영

옥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8.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3명을 6개면 21개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각 관리지역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 계도활동과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7일 오전에는 다목적회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또, 7.1일부터 8.31일까지 이원면 칠방리, 동이면 올목, 금강유원지, 안남면 지수리 등 4개소에서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구조대는 2인 1조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수난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동이, 안남, 청성 등 물놀이 장소가 많은 면 지역 안전관리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28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물놀이 안전 추진사항,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에 대한 간담회의 자리도 갖는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하고, 물놀이객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스스로 본인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행동 금지 △장시간 및 혼자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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