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저장중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야 피해 예방
감자 저장중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야 피해 예방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6.2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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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적정 온도와 산소가 꼭 필요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저온저장고 또는 상온 창고에 저장중인 감자에서 저온 및 산소부족으로 인한 흑색심부병이 나타났다는 민원이 많았고,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감자 저장을 위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준수하여야 한다고 했다.

 

감자 흑색심부병은 저장 시 2℃이하의 저온에서 저장되거나 밀폐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산소부족으로 감자 속 세포가 검게 죽어 변하는 생리장해로서, 출하시 상품성이 떨어지며, 씨감자일 경우 싹이 트지 않거나, 본밭에 심게 될 경우 초기 생육이 떨어져 병해에 약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농촌에 저온 저장고가 보급되고,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공간에서 0~2℃ 정도로 저장함에 따라 감자의 호흡이 줄어 흑색심부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저장할 때는 온도를 3~4℃, 습도를 80~85%로 유지하고, 바깥 공기를 환기시켜 흑색 심부병의 발생을 막아야하며, 흑색 심부병이 발생한 씨감자는 폐기하고, 종자용 감자로 쓸 경우에는 새로 구입하여야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피해 여부를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장 감자 출하 전, 종자 사용 시는 싹틔우기 전 감자를 절단, 흑색심부병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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