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제공으로 여가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인 『용두동주민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27일(월) 준공식을 가진다.
기존 용두동주민센터는 1983년 신축한 건물로 3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되고 협소하여 청사 내에서 주민의 문화·복지·취미 등의 여가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사무기능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주민센터 신축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서는 주민센터신축계획을 수립하여 구 용두동청사 부지 1,313㎡와 연접했던 환경미화원대기소 부지 1,806㎡에 현 청사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100㎡를 매입, 총 3,219㎡(974평)의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5년 건강생활지원센터(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는 물론, 지역특화형 건강증진사업 수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균형적인 지역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서비스제공을 위하여 현부지에 신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용두동주민센터」에 35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에 국비 9억원, 도비 2억원 포함 18억원 등 총사업비 53억을 들여 2016년6월26일 착공, 주민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등 4개동 2,507㎡(330평)를 건립하여 오늘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회원 및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용두동주민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하나의 부지에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활력을 도모할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능을 수행할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동시에 건립되어, 이번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융복합의 표본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