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창명)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2일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청장, 소속기관장 등 주요 간부직원 100여 명과 대학생, 병역의무자 부모 등이 참여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병무청이 지난 해 민원서비스 5년 연속 최우수기관, 반부패 청렴시책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인사혁신 및 정부업무 자체평가 운영 전 부처 1위 달성 등 좋은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지난해 현역병 입영적체 문제가 발생해 행정환경 및 사회현상을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정책관리 능력 및 현장중심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 “성과주의 인사혁신방향”에 대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특강 ▲ ‘병무혁신’, ‘소통․협업전략’, ‘병무청 망(亡)하는길(역발상)’ 등 3개 주제에 대한 분임토의 및 토론결과 발표 ▲ 그리고 각 사업별 현안 공유 및 환경변화에 따른 병무청의 역할 재정립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특강을 통해 “사람의 혁신이야말로 100년의 미래를 좌우”함을 강조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각 업무분야별 전문가 육성과 함께 성과주의 인사제도가 완벽하게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학생 박해성 군(한국교통대학교 4학년)은 “역발상에 의한 혁신방향 설정은 참으로 신선했으며,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맞춤특기병과 슈퍼굳건이 무료치료 사업 등 병역의무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간부들이 솔선하여 현장에 살면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워크숍에서 도출된 혁신과제는 반드시 수요자 중심의 병무정책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의 역량이 집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