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6월 24일 복대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흥덕구 지역내 공동주택 34개 단지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 등 56명이 모인 가운데‘청렴아파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렴의식 함양 교육이 실시됐으며 본 토론에서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리사무소장 상당수는 청주시에 장기수선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제시 요청, 입주자대표회장 일부는 입주자대표회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및 증빙자료 제출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고 청주시에서는 이에 대해“이날 나온 의견에 대해 검토하여 향후 업무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으며“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장은 갑·을 관계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상호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주택법령 교육, 자주하는 질의 사례 및 2015 공동주택 감사 지적 사례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됐으며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리사무소장은“평소 관리사무소장들이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궁금해 하던 점을 해소하는데 이번 토론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앞으로도 청주시에서는 관리사무소장과 동별대표자가 참여하는 지역내 구별 순회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맑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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