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 올해로 벌써 27회째를 맞는다.
청주시 서원구보건소(소장 홍순후)는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신규 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21일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대상 에이즈예방교육은 11월~12월 두 달 동안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진행하고 캠페인은 11월 24일과 12월 1일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서원구보건소가 참여하며 서원대학교 학생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신규 HIV/ADS 신고현황을 보면 15~19세는 53명, 20~29세는 211명으로 전체 1,114건 중 23.6%가 30세 미만이다.
서원구보건소는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익명검사 및 에이즈예방과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청소년 대상 에이즈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하고 말했다.
무엇보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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