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괴산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2년 동안 군민의 대표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 동안 우리군 의회는 자치입법 활동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협조에 의한 대안제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첫 번째로, 2년동안 정례회(5회)와 임시회(16회)등 20차례 회의를 열어 조례안 160여건을 다루고, 지역발전과 소외와 차별없는 군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괴산군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승계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괴산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괴산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하는 등 활발한 자치 입법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2차례에 걸쳐 괴산군을 상대로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았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를 통해 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4년 7월 쌀 관세화 정부발표에 대한 성명을 내고 농업인 보호대책 수립을 촉구하였고, 지난 3월“국회의원 선거구제도 개선에 대한 성명서”발표와 과거 2차례나 무산된 경북 문장대 온천 개발 재움직에 관하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문장대온천개발 반대 성명서 채택”및 각종 결의대회, 토론회 등에 수시로 참가하는 등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지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행사인“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봄부터 전국 각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 서울 동서울 터미널 등을 찾아 10여차례 넘게 홍보 활동을 벌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는 방문객수가 108만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우리 군이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였으며, 메르스의 지역발생 사전차단 대응을 위하여 계획된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완주, 구례 등 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겸한 선지지 견학(4회 5개소), 매년 1회씩 전문기관 위탁 의정연수 실시와 충북시군의회 연찬회 등을 실시하여 타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종 관련법규를 비롯한 행정사무감사 방법과 예산 및 의인심사 기술을 습득, 의정활동에 활용하여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 하였다.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과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주민의 청원․진정 및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섬은 물론, 학생모의의회 운영 및 방청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사랑방, 주민의 보금자리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괴산군의회는 "5만 인구를 목표로한 한차원 높은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군민 여러분과 함께 괴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