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권선택 시장 등 200여명, 지역 25세대에 연탄(5,000장)과 쌀(50포) 전달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겨울나기가 걱정인 어려운 이웃에게 대전시청 공무원들이 연탄불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 안전행정국 직원 150여명과 대학생연합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2일 중구 대사동 지역에서 저소득층 25가구에 연탄 5,000장과 쌀(10㎏) 50포를 배달하는‘사랑의 연탄나누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전행정국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 시작돼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연탄 한 장에 듬뿍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창고에 차곡차곡 쌓았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홍 모(74․여) 씨는“추워지는 날씨만큼 마음도 추었는데, 연탄배달이 어려운 이곳까지 시청 직원들이 손수 배달해주니 올 겨울은 걱정이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 시장은“사랑의 마음으로 전달하는 이 연탄 한 장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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