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일반직 등 40여명이 학교 업무경감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혁신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경기도 혁신학교인 보평초등학교와 보평중학교 방문연수를 실시했다.
보평초와 보평중은 지난 2009년 개교하면서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도에 재 지정된 후 올해 3월에 경기도 모범혁신학교로 선정됐다.
‘배움이 즐거운 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운영 중인 보평중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과 학교혁신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교사가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가르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교 여건 실태분석을 통해 선정된 과제인 ▲수업방법 혁신을 통한 미래의 핵심역량 육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교육 ▲인성 함양 및 창의력, 사고력 함양을 위한 교육 등의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활기찬 학교 행복한 교실″의 교육목표를 가지로 운영 중인 보평초를 방문, 미래역량을 기르는 계절학기제(4분기) 운영과 주기집중수업, 블록수업, 자유선택학습 등 학습자 중심의 통합형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사례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는 통합적 사고력과 자유 탐구능력 향상 및 문화예술 감성을 기르는 체험중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리더십 함양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도록 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생자치 활동과 동아리 활동, 진로교육 등 학교 업무경감 추진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시도 혁신학교 방문연수를 통해 학교혁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혁신 정착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