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00t에서 연말까지 1920t으로 증가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일우(대표 정동수)는 지난 28일 지역 내 배추 재배농가 9가구와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통해 상호간 계약면적과 단가를 협의한 후 재배면적 14300평에 대한 계약이다.
㈜일우는 지난 5월부터 대만에 배추 400톤을 수출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192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수출 물량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내 농업인과 계약면적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일우는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6년 저염절임배추생산가공시설 구축사업에 따라 사업지를 도안면 광덕리로 확대 이전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업에서는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향상의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재배가 잘 이루어져 농업과 기업 간 상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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