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8일 오후 11시경 근흥면 도황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인근 공장을 지나가던 중 불길을 발견하여 신고했다며, 태안소방서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공장 야적장에 쌓여있던 건조채반에서 연소 중이였으며, 주변으로 연소확대 중인 상태로, 소방서 추산 약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1시간 만에 진압됐다.
태안소방서 관계자가 화재조사를 실시한바, 야적장에 쌓여있는 건조채반이 소실되었고, 건초채반과 인접한 전신주에서 화재발생 약 3시간 전 이상이 발생하여 수리를 하였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밀 감식 및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쉽게 번져 연소 확대에 주력을 다해 진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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