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8일(화) 노동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총회'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지역 노사관계 안정 등 노사민정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 날 총회에는 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을 포함하여 한국노총 이종각 의장, 민주노총 최기호 지부장, 아세아시멘트 임경태 공장장, 제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갑용 센터장 등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노사민정을 주축으로 사용자·근로자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 고용질서 지키기, 근로윤리 준수 캠페인 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장 전수, 부위원장 선출, 사무국 구성 및 운영 건 협의, 제천시 노동복지회관 효율적 활용 방안 협의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구체적으로 이 날 노사민정협의회 총회에서 나온 안건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부위원장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종각 한국노총 제천단양 의장을 선임했다. 또한 기존 근로복지공단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노사민정 사무국을 설립하고 이울러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이끌 것을 결의하고, 분기별로 업체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 총회는 아세아시멘트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노사민정협의회 총회 개최는 제천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협력 분위기 조성의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라며 "향후 노사민정협의회가 근로자들은 근무하기 좋고, 기업들은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