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옥천군의회가 6월 30일을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군의회는 제7대 의회가 시작된 2014년 7월 1일부터 총 17회, 163일의 회기를 통해 2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유형별로는 조례·규칙안 143건, 예산안 8건, 승인·동의안 27건, 건의·결의안 6건, 기타 일반의안 64건 등이다. 이 중 19건은 의원발의한 것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1월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중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빈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은 실제 법 개정이 이뤄져 성공적인 의정활동으로 꼽힌다.
이런 활발한 의정활동은 의정교육과 로컬푸드 사업 선진 지자체 방문 등의 의정역량을 높이는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역 현안 사안으로 대두된 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 지자체인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을 찾아 군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군정 현안에 대해 총33건의 군정에 대한 질문 및 24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군 의원들은 매월 2회 총 48회의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군정에 민의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돕기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남4군 합동 의원연찬회, 금산군의회 정보교류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 유대감 형성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민경술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반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