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걸리기 싫은 질병 ‘치매’
가장 걸리기 싫은 질병 ‘치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7.02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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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부터 치매검사, 뇌 건강을 위한 작은 몸짓

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이철수)는 6월 한달간 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 검진은 치매발병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등록 관리함으로서 치매로 인한 가족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부분의 치매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가족들도 치매가 발생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치매 증상이 노화현상의 일부로 여겨 방치함으로써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치매 원인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의 경우도 증상의 완화 내지 경과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따라서 60세 이상인 분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1차 선별검사를 시행한 후 치매 유소견자는 지역내 협약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며 비용은 전액 보건소에서 부담한다.

 

이번 순회검사를 통해 350명이 1차 검진을 받아 35명이 2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됐다.

 

흥덕보건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제일 무서운 질병이 ‘치매’라고 하는데 예방차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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