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문자해득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열어줄 문해교사 양성을 위해 '서천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충남평생학습진흥원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지역 내 전문 인력 자원을 육성해 한글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교육사란 학령기를 놓쳐 문자해득 기초능력이 부족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수개념, 영어, 컴퓨터 등 기초 문자해득 능력을 교육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일 학습자를 모집하고, 23일 선행조사 분석 및 선발을 시작으로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에서 30일부터 목·금·토 오전, 오후로 나눠 8회에 걸쳐 총45시간을 운영한다.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해 교사의 역할과 자질을 갖춘 바른 문해교사상을 확립하고 문해학습자들의 상담과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총 45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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