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도덕성회복 시민운동, 아이도 시민운동, 교통질서지키기 시민운동을 ‘청주 3대 시민운동’으로 선정하고 2016년 7월 1일 (금) 10:00 청주아트홀에서 ‘청주 3대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24개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3대 시민운동 추진 협의회 위원들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과 선포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 3대 시민운동’을 선포하게 된 배경은 최근 전국에서 주목하는 반윤리적 사건·사고(미취학 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 토막살인 사건, 크림빵 뺑소니)가 청주에서 일어나는 등 다른 지역보다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고,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건수와 시민 1인당 생활쓰레기 하루 배출량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예부터 깨끗하고, 안전하고, 윤리와 질서가 있는 서원향약으로 널리 알려진 청주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서 나오게 됐다.
앞으로 청주 3대 시민운동은 규제와 제한이 아닌 합의와 자율, 기관․단체·종교·시민의 경계 없는 범시민운동, 시민 주도의 자발적 운동,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 과정을 중시하는 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100년 미래 100만 인구 도시에 걸맞는 다함께 행복한 청주를 만들자는 목표를 두고 있다.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구성된 3대 시민운동 추진 협의회는 24개 민·관·종교·단체*로 구성되어 앞으로 도덕성 회복운동, 아이도 운동, 교통질서지키기 운동의 시민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시민운동 전개와 교육 캠페인 활동 등 청주 시민들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3대 시민운동의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추진협의회 :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청주기독교연합회, 원불교청주교구사무국, 천주교 청주교구, 청주향교, 세계도덕재무장(MRA/IC)충북본부, (사)흥사단충북지부,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청주불교연합회, 청주시행정동우회, 도로교통공단, 청원경찰서모범운전자회, 흥덕경찰서모범운전자회,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청주시의회, 아이도시민운동추진단, 재활용추진협의회, 음식물수거업체협의회, 생활폐기물수거업체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