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부강면 소재 부강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부강초)가 1일 교내 운동장과 강당에서 4학년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 회 유니싸이클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강초의 꿈·사랑·즐거움이 가득 찬 특색 있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성취욕을 높이고 신체의 평형과 운동을 통한 집중력 향상 및 소뇌의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4학년에서 10명, 6학년에서 5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는 강당과 운동장에서 나눠 실시됐다. 경기는 유니싸이클을 오래 타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기가 쉽게 끝날 거 같지 않게 지속돼 중도에 멈추게 해서야 마칠 수 있었다. 그 결과 4학년에서는 1명이 우승했지만, 6학년에서는 2명이 공동 1등이 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보다는 건강을 위해,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대회에 참여했다”면서 “유니싸이클을 처음 접해봤는데 집중력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민방식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특색 교육 중 하나인 유니싸이클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강초는 슬기롭고 건강하며 창의력을 갖춘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멋·꿈·끼 문화예술교육으로 따뜻한 감성 기르기 ▲ 놀이중심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의 특색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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