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어 12명,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3곳 방문
충북도는 7월 1일 중국 해외바이어 12명이 삼계탕, 인삼, 캔디 등을 수입하기 위하여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3곳을 방문했다
금번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칭다오와 상하이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시 안전하고 깨끗한 한국식품에 많은 관심이 있어, 직접 수출업체의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심층상담을 진행하기 위하여 교동식품(삼계탕), 충북인삼농협(인삼), 천년애푸드(캔디 등)를 방문했다.
현지에서 월마트, 까르푸 등 6,000여개의 대형 유통매장에 농식품을 납품하는 상민실업투자유한공사의 대표 리진(李震)씨는 “중국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삼계탕, 인삼 등 충북 농식품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그 가능성을 성공으로 잇기 위하여 충북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 바이어를 맞이한 업체들은 위생적인 제조과정을 개방하고 시식회를 개최함으로써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중국 수출상담회에 이은 지속적인 교류로 탄탄한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충북도 구정서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중국은 15억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의 농식품 시장이다. 또한, 중국은 인접한 거리로 인하여 물류비용까지 낮아 장기적인 수출시장으로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건강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중국인의 정서에 맞춰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가까운 미래에 중국은 충북 우수농식품의 거대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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