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현장 참여

지난 2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였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한 일손봉사 현장은 이월면에 위치한 화훼 수출 농가로 새벽 5시부터 자원봉사자 8명이 일손 봉사를 하고 있는 장소였다.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후 백합 수확 작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시종 도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농촌과 기업을 도와야 지역경쟁력도 살아나고, 도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 고 강조하였고 화훼 농가주 최상국씨도 “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적 일손봉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주, 제천, 진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천군의 경우 6월 말까지 연인원 154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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