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기원’서명부 국토교통부 전달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기원’서명부 국토교통부 전달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7.0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민 617,076명 서명 참여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한 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는 7월 4일(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기원 서명운동 60만 명 달성 보고대회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해 설문식 충청북도 부지사, 박종규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유철웅․노영수․오석송․전은순․김기동 부위원장, 이두영 운영위원장, 시도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씀, 성명서 낭독, 서명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도민여러분이 보내 주신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염원이 담긴 62만 명의 서명부가 중앙정부에 전달됨으로써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도민과 관련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미래철도의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충북도내 시군을 비롯하여 민간사회단체, 충북농협, 교육기관, 기업체, 정당 등 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각종 행사장은 물론 오송역, 성안길, 행정기관 민원실, 병원, 시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명운동이 전개돼 6월 23일 당초 목표였던 50만 명을 돌파했고 6월 28일 60만 명을 넘어 6월 30일까지 총 617,076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청주유치위원회 관계자는 보고대회 행사 후 국립철도박물관의 청주 유치를 바라는 62만여 명 충북도민들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은 국비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5만여㎡에 연면적 2만여㎡의 박물관을 건립하는 국책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철도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철도산업 과학기술관, 철도역사 문화 전시관, 어린이 철도 테마파크, 철도입체 체험영상관 등이 들어선다.

 

청주 오송은 무가선 트램 시험선,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철도 종합시험선로, 오송시설장비사무소 등 미래 철도 인프라가 집적되어 철도박물관과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경부, 호남 고속철도의 분기역이자 3개 고속도로의 분기점이며,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까지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