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4일(월), 18일(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영유아교육지원실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학부모, 특수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 나눔 힐링 원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힐링 원예는 2014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원예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가 갖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 번 행복 나눔 힐링 원예에 참가한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학부모는 ‘풍란 숯부작’을 만들며 숯과 풍란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며 아이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기 정화 및 음이온 발생으로 심리적인 안정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식물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사 역시 풍란 숯부작을 통해 다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복 나눔 힐링 원예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흥미를 보이지 않고 활동에 참여하기를 꺼리던 아이가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흥미를 가지고 엄마에게 질문을 하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의 표정이 점차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참여한 본인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힐링이 되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민수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모두가 함께 행복해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