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이송되어 국회 예산심의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지역현안 중 누락된 사업예산의 추가 반영과 목표치에 밑도는 중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등 국회차원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6일(11:00)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충북 C&V센터에서 열리는 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인사들이 대거 함께 한다.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장병완 당 예결위원장, 이춘석 국회 예결위 간사, 박완주 국회 예결위원, 이한규 수석전문위원 등 자타가 인정하는 당 예산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지역에서는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오제세 의원, 노영민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날 충북도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에 건의할 사업은 총 29개사업이다.
특히, 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 ▶중부고속도로(남이JCT~진천IC)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3,4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청주~오창IC 국지도 건설, ▶청주 통합시 청사 건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폴리스 힐링 제천수련원 건립, ▶국제무예센터(ICM) 건립,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 ▶2016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 ▶식품안전문화정착지원센터 건립, ▶여성장애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를 마친 뒤 참석 인사들은 오송바이오산업국제엑스포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차영 바이오엑스포 사무총장의 안내로 화장품산업관과 바이오미래관 주제영상관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면서 충북의 바이오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현재 오송바이오엑스포는 개막 일주일 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목표치 7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