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입주하고 있는 천안법원단지가 2017년말에 청수지구로 이전됨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문제와 상습정체구역인 국도1호선 삼룡동 청삼삼거리∼목천읍 삼성리 남천안IC 구간 4.25km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속도를 더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찬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말에 천안법원단지가 이전함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어서,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서 법원단지 이전 대책을 논의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법원단지는 대지면적이 14,595㎡나 되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이전부지에 새로 입주하게 될 기관의 규모를 확대하고 민간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토록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상습정체구역인 국도1호선 청삼삼거리∼남천안IC 구간 6차로 확·포장공사 착공 가능성도 열렸다. 이 구간은 KDI 예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이 미흡하여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박찬우 의원은 “이 구간의 경제성이 0.93이 나왔는데 이 정도의 경제성이면 노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국도건설5개년계획에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며, 예산심의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후 최소한 설계비라도 반영되어 조속히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찬우 의원은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조기완공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박찬우 의원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의 개별면담 및 국토교통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조기완공을 촉구해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