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정보고등학교(교장 김이수)는 미용 창업 동아리인 ‘쉼표’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금을 성심노인요양원에 기부 물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어깨 마사지를 해드리고 식사를 도와드리는 등 따뜻한 봉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 날 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이 뜻있게 쓰여서 좋았고, 우리가 배운 기술로 할머니들을 웃게 해드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봉사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을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정보고는 미용 창업 동아리 ‘쉼표’ 뿐만 아니라 퀼트를 통해 솜씨를 펼치는 ‘조각사랑’, 다양한 향의 양초를 만드는 ‘힐링 캔들’ 창업 동아리가 있으며 이 외에도 학생들이 소질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