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과 송림이 멋지게 어울려 있는 삼단폭포 풍경 자랑

대전 오솔길산악회(회장 임헌선)은 지난 7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715m)에 있는 삼단폭포(용추폭포)을 찾았다.
이 천태산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리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해 있고 암벽등반 코스 등 산악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삼단폭포는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붙여진 이름으로 예전에는 ’용추폭포‘로 불리었다.
또한 이 폭포는 기암절벽과 송림이 멋지게 어울려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있으나 가문이 있는 철에는 물이 많이 없는 편이다.

천태산 주변에는 양산면의 양산팔경, 황간면의 한천팔경, 상촌면의 물한계곡이 바로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태산 영국사라고 하는 천년사찰과 영동읍의 양촌고인돌, 부용리고분 비롯하여 부용성, 주곡리성 등 수 많은 성터들 속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천태산은 자연의 수려함과 역사의 맥박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영동의 대표적인 곳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