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소장 노용호)는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노인행복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활동에 나섰다.
치매 서포터즈는 교육을 받고 지역 내 경로당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예방체조도 함께 하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했다. 치매 서포터즈는 일정에 맞춰 경로당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을 만나 치매검사도 해드리고 홍보활동을 펼쳐 보람있었다고 했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만들기, 게임, 노래 불러드리기도 해 어르신들로부터 귀여움을 받기도 했으며 어르신들 또한 손녀를 보는 것 같다며 매우 좋아했다. 치매 서포터즈는 치매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어르신들에 대해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 질환으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안심1번지 청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노인이 살기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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