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장애인들의 도서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4월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달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독서보조기 설치를 완료했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동책상 및 컴퓨터 보조기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확대기와 음성독서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 13종 17개 보조기기를 구비하여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곡도서관(871-59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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