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동초, 중리초 내진보강사업 추진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최근 계속되는 지진으로부터 학교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에는 대전법동초와 대전중리초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여름방학기간 중에 완료한다고 밝혔다.
총 43억 6천여만원이 투입되는 내진보강 및 대수선사업이 완료되면 교육환경개선과 함께 지진으로부터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건물 중에서 내진적용대상 건물은 221동이며, 이중 49동만 보강이 완료돼 22.2%의 내진율을 보이고 있다.
신설학교 및 증․개축건물에 대해서는 전면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학교시설은 내진보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학교건물에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욱 시설지원과장은 “누리과정 등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안전이 모든 사업에 우선 할 수 있도록 내진보강 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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