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7일 수출유망품종 조기확산 위해…묘목 6000그루도 보급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7일 동남구 입장면에서 천안포도 명품화 및 경쟁력 있는 수출유망 품종 조기 확산을 위해 청포도 신품종“샤인 머스캣‘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묘목 6000그루를 보급했다.
이날 교육은 신품종 샤인 머스캣 보급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윤홍기 박사의 청포도 ‘샤인 머스캣’ 재배기술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조하여 청포도 신품종 샤인 머스캣의 재배기술 정립 및 천안포도 명품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으며, 수도권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고품질 샤인 머스캣 생산단지를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샤인 머스캣’ 품종은 거봉포도와 더불어 국내 첫 수출한 결과 호응도가 좋아 수출 신규품종으로 활용하여, 가까운 중국부터 유럽, 미국까지 수출확대의 효자품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 머스캣이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정립을 위한 시범사업과 공동 연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 머스캣은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산도가 낮고 당도가 18브릭스 이상 높고 식감이 매우 우수하며 보구력 및 저장성이 좋아 유통에 유리하고 직거래에 매우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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