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7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조호행)와 태안군연합회(회장 최영묵)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관련 정보와 지식 공유로 수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5일 저녁 만리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 해양수산부 양근석 소득복지과장과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김재만 회장, 도·군의원, 수협 조합장 등 초청인사와 경영인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각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만리포항에서 열린 치어 방류 행사에 이어 식전 공연과 개회식, 환영의 밤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6일에는 장기자랑과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지난 2006년 제2회 대회에 이어 태안군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들의 결속력 강화와 지역 수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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