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7월 6일 오후 7시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12쌍(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가 2016년 청주시아동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액티브 칠드럭(Active Children) 프로젝트 청주” 중 하나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7시부터 9시까지 4회 8시간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1강 하나된 우리, 2강 임신과 출산, 부부성생활, 3강 생애주기 자녀발달 이해, 4강 행복한 부모 되기 나만의 계획으로 실시되며, 4회 8시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7월 27일 수료식에서 ‘행복부모 인증서‘를 수여한다.
7월 6일 첫 강의는 고려대학교 김세헌․임은경 교수 부부가 여자와 남자, 남편과 아내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좋은 부부․부모가 되기 위한 팁으로 결혼 30여년간 노하우를 전달하여 교육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윤효상씨는 “9월에 아이가 출생할 예정으로, 예비엄마 아빠로써 부모의 역할을 배움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였다.”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비슷한 연령층으로 화기애애하고 참여하는 수업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는 1기 교육에 이어 2기와 3기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2기는 8월 31부터 9월 28일까지 15쌍(30명), 3기는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15쌍(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는 청주시 여성가족과(☎ 201-1947)로 전화, 방문, 팩스(201-0550)로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6년 7월 1일부터 도덕성회복운동, 아이도운동, 교통질서지키기운동을 청주를 대표하는 3대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부모 교육은 도덕성 회복 운동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주시의 위상을 높여 갈 것이다.
여성가족과 권오순 과장은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비 부모교육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나 어려울 때에 큰 용기와 힘이 되어 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