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폭포들이 많아 계곡 전체가 시원한 것이 ‘천태산’의 작은 특징

대전 오솔길산악회(회장 임헌선)은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천태산 계곡을 찾아갔다.
이 천태산은 해발 630.9m고지로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 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그리고 동쪽으로는'배내골'이 연계되어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천태산의 또 하나 볼거리로 암자와 기암절벽을 들수 있다.
산 정상에 이르기 전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 골짜기를 오르면 기암절벽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넓은 바위가 평지처럼 놓여있어 마치 하늘밑 구름 같은 느낌을 주고 이곳저곳에 요사이에 볼 수 있는 작은 폭포들이 많아 계곡 전체가 시원한 것이 ‘천태산’의 작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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