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협의회 민간자문기구 구성 등 5개항 합의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양 도시가 공동생활권이라는 공감대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안건 발굴을 위해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 민간자문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합의는 8일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 상반기‘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에서 결정됐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2016년도 회장인 구본영 천안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양 도시의 행정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민간자문기구 구성 ▲양 도시 행사․축제 시 홍보 협력 ▲학교 밖 지역사회체험 활동처 이용 상호 지원 ▲천안․아산 동반성장 공동체경제 생태계 구축 ▲농업인 및 도시민 농업교육 공유 등 5건으로, 상정된 안건 모두 공동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4번의 정기회의를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다음번 정기회의는 양시의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이 원하는 안건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 도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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