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대식 갖고, 9일부터 본격 운영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중점운영 관리를 통해 수난사고 예방과 선제적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 9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일 4회 물놀이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제원 원골과 복수 구만리 2곳에 대해 소방공무원 순찰근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시민수상구조대 고정근무를 실시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신속히 펼쳐 주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7월 9일 토요일부터 본격 가동을 위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수난구조기법·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주요 물놀이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2명·안전조치 197건, 캠페인 활동, 심폐소생술 보급 등의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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