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7일 문예의 전당에서 집단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의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단체급식소 위생 점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고온 현상과 장마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에 음식물의 보관과 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철저한 위생관리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령 및 시책소개, ▲급식 위생관리 및 영양과 식단관리, ▲사례로 본 식중독 예방관리 등 핵심적인 내용으로,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의 위생 의식 제고와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정자 민원실장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이용자가 대체적으로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인 만큼 급식시설 관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위생관리 능력이 더욱 향상되고 식중독 사고를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