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제천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1일 제천시보건소에서「제천시민 자율응급 구조단」의 발대식 있었다.
국내‧외적으로 잦은 재난사고와 신종 감염병 ‘에볼라바이러스질병’의유행 등 대형 인명손실의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 따라,
‘제천시자율방범연합’을 주축으로 하여 「제천시민 자율응급 구조단」이 발족하게 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에는 제천시보건소, 제천소방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등 8개 민․관․학이 연계를 통해 제천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위기에 총력 대응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김규태 대원과 정연희 대원이 대표선서자로 나서 ‘제천시민자율응급구조단원’으로서 ‘재난방지활동 및 시민의 생명수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으며, 제천시민 자율응급 구조단원 70명과 8개 참여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민자율응급구조단’ 발족을 주도한 김진호 단장은 “재난은 방지활동이 가장 중요한데,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수호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시민들이 자진해서 참여해주셨습니다.”라며 “응급구조 분야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시도이며,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대원들이 응급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소방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민자율응급구조단」은 ‘재난사고 및 대량환자 발생 방지활동’과 재난이나 대량환자 발생 시 관(官)을 보조하여『재난의료활동』등을 전개하게 되며, 대원의 역할과 임무숙지를 위해 ‘응급의료관련 8개 기관’이 매년 1회 ‘응급의료 지원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